원격 근무 수용에 앞장서는 아일랜드

전 세계적으로 Zoom 플랫폼과 같은 기술을 사용하면서 온라인으로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이 이루어지는 비중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직장이란 우리가 다니는 곳이 아닌 우리가 하는 일로 바뀌었습니다.

다른 많은 국가와 마찬가지로 아일랜드도 이미 업무 패턴의 변화를 경험하고 있었으며 그 속도는 팬데믹으로 인해 더욱 가속화되었습니다. 수백만 명의 고용주와 직원이 원격 근무를 수용하고 적응할 수밖에 없는 시기였지만 이 과정에서 양측 모두 많은 이점을 발견했습니다. 몇 년이 지난 지금 아일랜드는 생산성을 높이고 근로자가 현재 원하는 신뢰와 유연성을 줄 수 있는 하이브리드 및 원격 근무 방식을 채택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입사 지원자 범위를 넓힐 방안을 찾고 있는 조직에서는 이제 원격 및 하이브리드 근무가 직원 생산성과 유지에 미칠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을 잘 알고 있습니다. 더블린에 본사를 둔 FRS Recruitment와 협력하여 작성한 Zoom의 최신 보고서에서는 직원들이 원하는 근무 방식, 시간 및 장소에 대한 기대치가 얼마나 크게 바뀌었는지, 그리고 고용주가 이에 대응하여 고용 관행에 변화를 주었다는 점을 설명합니다.

2021년 10월부터 2022년 10월 사이에 등록된 채용 공고에 대해 FRS Recruitment에서 제공한 익명 데이터를 사용하여 우리 팀은 지난 한 해 동안 새로운 근무 방식에 맞서 고용주의 요구 사항이 어떻게 바뀌었으며 그 변화에 적응했는지에 대해 분석했습니다. 분석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원격 또는 하이브리드 근무를 제시하는 채용 공고는 훨씬 더 많은 지원자를 받습니다.
• 지난해 하이브리드 또는 원격 근무를 제시하는 채용 공고는 43% 증가했으며 현재는 3개 중 1개 공고를 차지합니다.
• 해당 직무는 주로 IT, 회계/재무 또는 상업/비즈니스 부문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 아일랜드에서 가장 큰 두 도시인 더블린과 코크에 기반을 둔 고용주가 이러한 일자리 중 50% 이상을 제공하며 이 지역의 평균 급여는 17% 더 높습니다.

아일랜드 도시 기반 회사의 직무는 연간 평균 €60,814를 받는 반면 지방에 있는 회사의 직무는 연간 평균 €51,648에 그쳤으며, 이 격차를 줄이는 것은 아일랜드에서 오랫동안 우선순위로 삼은 공공 정책이었습니다. 지난 12개월 동안 FRS Recruitment에서 게시한 직무에서 원격 근무 옵션을 제시하는 회사 중 41%는 더블린에 본사가 있었으며, 다른 22%는 아일랜드에서 다음으로 큰 도시인 코크, 리머릭, 골웨이에 본사를 둔 회사였습니다. 이는 아일랜드가 경험한 원격 근무의 증가에서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하며, 고용주가 회사의 성장과 번영을 위해 필요한 인재를 끌어들이고 유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유연성이 높은 직무가 제공할 수 있는 많은 이점을 인식했음을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근무 구조가 더욱 유연해지고 직원이 매일 사무실에 출근할 필요가 없으므로 고용주는 도시에 위치한 사무실과의 근접성을 크게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인재까지 채용할 수 있습니다. 즉, 모든 직무에 대해 선택할 수 있는 지원자가 더 많아집니다.

아일랜드에서 원격 근무가 계속 증가하면서 시골과 지방 지역이 가장 큰 이점을 누리고 있습니다. Zoom의 보고서에서는 더 많은 근로자들이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자신이 자랐던 지역 또는 집을 장만할 수 있는 지역으로 옮겨야겠다는 확신이 생기면 그들이 받는 급여도 함께 유입되어 해당 지역에서 소비될 것이며, 아일랜드의 지방 지역을 황폐하게 했던 두뇌 유출이 뒤바뀔 수 있다고 시사합니다. 이는 아일랜드의 지방과 도시 간의 오랜 소득 격차를 좁힐 수 있는 중요한 경로가 될 수 있습니다. 

아일랜드 전역에서 원격 및 하이브리드 방식의 일자리 수가 급격히 증가했으며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점, 통근 시간이 줄어드는 점과 같은 유연한 근무의 이점을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사람들로 인해 이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장기적으로 원격 근무를 경제의 핵심 요소로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아일랜드의 대표적인 국가 원격 근무(National Remote Work) 전략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이점이 전국적으로, 그리고 다양한 부문에서 공평하게 체감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더 많습니다.

예를 들어, 지역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려면 신입 직원에서 고위직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문에서 유연성을 갖춘 직무를 더 많이 제공해야 합니다. Zoom 보고서에서는 아일랜드가 세운 원격 근무의 포부를 발전시키기 위해 아일랜드 고용주와 공공 부문 지도자들이 지난해에 기록한 성장을 기반으로 수행해야 할 몇 가지 조치를 권장합니다.

• 원격 근무의 경제적 및 사회적 이점을 대변하세요. 유연성을 제공하면 생산성을 높이고 유럽 전역의 근로자들에 대한 경쟁이 치열한 시기에 조직이 인재를 끌어모으고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100% 현장 근무"로 공고된 일자리와 고용주가 예상할 수 있는 적은 지원자 수의 연관성에 주목하세요.  FRS Recruitment 데이터에 따르면 풀타임 현장 근무를 요구하는 고용주는 원격 또는 하이브리드 근무를 수용하는 고용주보다 이직률이 높고 지원자 수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미래의 구직자들이 현재 취업 전선을 통과하는 데 필요한 능력을 갖추었는지 확인하세요. 각기 다른 장소와 시간대에 있는 팀들과 효과적으로 협업하고 커뮤니케이션하려면 직원은 적절한 도구와 트레이닝으로 성공을 위한 준비를 갖춰야 합니다. 가상 참가자와의 영향력 있는 미팅을 예약하고 진행하는 방법과 같은 디지털 기술은 학교에서 배워야 하며, 신입 직원을 위한 온보딩 프로세스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야 합니다.
• 재택 근무가 불가능한 직원들에게 공동 작업 공간을 소개하여 원격 근무의 이점을 놓치지 않도록 하세요. 아일랜드는 300개 이상의 “연결 허브”로 전국 각지에서 액세스할 수 있는 공동 작업 공간을 만들어 훌륭한 이니셔티브의 이점을 누리고 있으며 Zoom은 변함없이 자랑스러운 파트너로 있습니다. 고용주는 직원들의 집 근처에 누군가의 집과 직장이 아닌 전문적인 “제3의 공간”이 마련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직원들에게 명확하게 전달하여 원격 근무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Zoom의 제품은 이 새롭고 유연한 미래를 수용할 수 있습니다. 가상 회의와 이벤트 외에도 Zoom Rooms, Zoom Team Chat, Zoom Phone 등은 오늘날의 하이브리드 인력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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